아래는 2023년 2월 발행된 정도전 작가의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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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회사에서 ‘일잘러’로 인정받는 방법들
어느 회사(또는 조직)에나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일못러(일을 못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큰 회사(예를 들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라고 ‘일못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작은 회사라고 ‘일잘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작은 회사에도 큰 회사의 ‘일잘러’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일을 잘하는 ‘일잘러’가 존재하고, 큰 회사에도 작은 회사의 ‘일못러’ 만큼, 또는 그 이하로, 일을 못하는 ‘일못러’가 당연히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일을 잘한다(또는 못한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일을 하는 방식(스타일)’이나, ‘상대방을 만족시키는 성과(또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 등에 관한 평가이지 ‘회사의 크기’나 ‘스펙(일반적으로 학력 수준, 학벌, 외국어 구사 능력, 전문자격증 보유 여부, 해외 유학 경험 등)’에 관한 평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 회사에서 근무하면, 작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일을 경험하고 더 좋은 시스템(업무 & IT 시스템과)도 배울 수 있겠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큰 회사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작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분들보다 당연히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일잘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물론, 다른 여러 선생님들도 많은 방법들을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아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을 잘하려면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익히면 됩니다.
즉, 회사에서 일를 잘한다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누군가(주로 선배들)로부터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이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연습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선배들이 이런 방법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시대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조직 구성원들이 그렇게도 원했던, 선후배도 없는, 무한경쟁(無限競爭, Unlimited Competition, Free-For-All, Rat Race)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장(章, Chapter)을 통해 일반적으로 ‘조직’에서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들 을 좀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어차피 고생스럽게 일을 할 거라면 “일을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노력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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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글
제5장 01. 평가는 오롯이 남의 몫이다.
[ Attention ]
위 글은 정도전 작가가 2023년 2월에 출시한 개정판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의 한글 버전입니다.
Image: AI-generated by Midjo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