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나 카카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운영하실 때에는 글에 삽입하는 이미지의 크기나 용량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이미지 용량이 큰 경우에는 SEO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네이버나 카카오가 블로그 이용자에게 별도로 사용료를 청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이버나 카카오를 버리고 자신만의 블로그를 운영하실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모든 것이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업로드하는 이미지의 용량도 중요해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료 이미지 호스팅 업체를 별도로 이용하거나 무료 이미지 호스팅 방법들을 찾아 활용하기도 합니다. 후자의 예 중 하나는 구글 블로거에 사진을 업로드 하고 그 주소를 자신의 블로그로 불러오는 방법입니다.
아무튼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보다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만 구글은 본인 계정만 있으면 15기가의 구글 드라이브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사이트에 삽입할 이미지를 호스팅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왼쪽 메뉴에서 ‘신규’를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타나면 ‘파일 업로드’를 선택한 뒤, 필요한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그러면, 아래 화면과 같이 ‘내 드라이브’에 업로드한 파일들이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이어서 업로드할 이미지를 선택한 후, 맨 위에 있는 ‘사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이때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선택하고 아이콘을 누르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나타나면, ‘일반 액세스’ 옵션에서 ‘제한됨’을 누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를 선택한 후 오른쪽에 있는 ‘완료’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파일 이름 옆에 ‘두 사람’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이 나타나면 공유가 됐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블로그에 삽입할 주소를 추출해보겠습니다. 우선 주소를 복사할 파일을 선택하고 아까와 같이 맨 위에 있는 ‘사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맨 아래에 있는 ‘링크 복사’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제가 링크해드린 사이트로 가셔서 ‘Google Drive path’ 아래 박스에 붙여 넣습니다.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아래 화면과 같이 노란색으로 강조한 “/view? usp=sharing“를 삭제한 후 바로 아래에 있는 ‘파란색 박스(Make Google Drive Path Linkable)’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넣을 수 있는 URL이 만들어집니다. 이 중 본인의 용도에 맞는 하나의 주소를 복사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간단한 룰을 발견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file/d/“가 “uc?export=view&id=“로 변경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본인이 직접 이를 수정해서 입력해도 됩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러나 선택은 본인 몫이겠죠.
< 2024. 3. 4. 업데이트 >
앗, 그런데 갑자기 이미지 호스팅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글 작성 당시까지만 해도 이렇게 하면 됐었는데요, 이제는 위 절차 이후 몇 가지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물론 어렵지 않은 절차입니다.
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Featured image was developed by Midjourney.